‘나비 효과’는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나비가 날개짓을 하면 태평양 한가운데서는 태풍이 만들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던 것에 기초하여 나온 말이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의 작은 감동이 끝없는 파장 속에서 가장 먼 곳까지 이르는 감동의 물결을 자아낼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새삼 주목해야 한다. 1981년부터 1989년까지 미국의 대통령을 지낸 로널드 레이건은 하버드대학교나 예일대학교 출신도 아니었고 케네디나 부시 가문 같은 대단한 정치적 후광을 지닌 집안 출신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변호사나 성공한 기업가 출신은 더더욱 아니었다. 그는 일리노이주의 유레카 대학이라는 지방 군소대학 출신이었고 라디오 스포츠 캐스터의 경험이 전부였던 할리우드 이류 배우 출신이었다. 그러나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