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든지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사물을 보면 다소 긴장되고, 나름대로 자신의 기준과 가치관, 교육, 취향 등에 기초하여 좋고 나쁜 느낌과 판단을 하게 된다. 물론 좋거나 나쁜 표정을 곧 나타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것을 애써 감추려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자신이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이라면 그 사람 곁에는 잘 접근하려고 하지 않고, 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곁에는 왠지 가까이 가고 싶어 하는 성향을 드러내게 된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을 대하는 표정이나 태도가 밝게 바뀌어 주변 사람들에게 들키곤 한다. 인간은 어떤 사람이나 사물의 첫인상이 만족스럽거나 좋지 않게 느껴질지라도 아무 생각 없이 단순하게 그리고 여려 차례 빈번하게 접촉하면 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자기도 모르는 ..